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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2

시크:하다 by 조승연 너무나도 다른 프랑스 문화 조승연 작가는 『시크:하다』에 한국 문화와 다른 프랑스 문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문화와 충돌하는 가치를 많이 지난 프랑스 문화를 접하게 되어 프랑스 이해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유럽 국가들은 서로 인접하여 왕래가 자유롭고, 유럽 조상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하여 미국을 건설했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과 미국 등을 서양권 국가라는 동일한 범주에 놓고 이해했다. 그들은 비슷한 문화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시크:하다』에서 다른 서양권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프랑스 문화만의 독특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인들에게는 인간 관계에서 개인을 우선하는 것은 없다.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에서 가족은 개인을 앞선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을 쉽게 .. 2022. 6. 1.
플루언트 by 조승연 언어는 문화의 산물 저자는 한국인이 영어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는 걸림돌을 5가지로 정리하였다. 동양인과 서양인은 사고의 순서가 반대다. 서양인은 작은 것에서 큰 것 순으로, 한국인은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으로 생각한다. 사고관이 언어에 그대로 투영된다. 한국어에 비해서 영어는 빌트인 된 뉘앙스 숫자가 너무나 적어서 단어를 꼬아 모자라는 표현을 보충한다. 한국어는 오랜 역사 속에서 문화적으로 단일민족이 사용하며 발전해온 언어이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발달하였다. 반면 영어는 다른 언어를 쓰는 다양한 민족이 소통을 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다양한 언어들 간에 교집합을 중심으로 언어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영어의 표현력이 한국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한국어 단어는 직관적이고 영어 단어는 추상.. 2022. 6. 1.